북한 김일성 주석은 구랍31일 신년사를 통해 『조선반도에서의 핵문제는 어디까지나 조·미회담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면서 압력등은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갈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주석은 이날 평양 금수산의사당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중앙인민위원회,정무원 연합회의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조·미사이의 공동성명도 채택된 조건에서 쌍방이 합의한 원칙을 지키고 이행한다면 핵문제는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을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관련기사 4면
김주석은 남북문제와 관련,『남조선당국자들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오기를 바랐으며 쌍방 최고위급사이에 특사교환에 대한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면서『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 의존과 북남대결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우리측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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