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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린턴 스캔들로 곤욕”/세계예언가들 “힘겨운 94년”점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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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린턴 스캔들로 곤욕”/세계예언가들 “힘겨운 94년”점괘

입력
1994.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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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찰스왕세자 부부 화해 가능성”  유럽 아시아등 전세계의 예언가들은 94년이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내 5백여개 신문에 예언을 게재하고있는 여성점성가 버니스 베드 오솔은 『새해에도 정치적 격변과 경제적 불안, 지구물리학상의 변화가 계속될것』이며 『93년을 어렵게 마무리지은 클린턴미대통령의 경우 새해에도 계속 정치적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수개월전 클린턴대통령이 과거지사로 곤경을 치를것을 예언한바 있는 그는 94년엔 클린턴 스캔들이 더욱 확대될것이라며 클린턴이 이번에는 지난 선거전때와 같이 언론의 폭로공세로부터 쉽게 빠져나가기는 힘들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정치적 격변을 겪은 러시아에 대해서는 점차 상황이 안정되고 경제개혁이 구체화되면서 정국안정방안이 마련될것으로 내다봤다. 오솔은 또 영국의 찰스왕세자 부부로부터 희소식이 있을것으로 전망하면서 별거중인 이들 부부가 화해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매년 파리에서 세계 예언자 대회를 주관하고있는 프랑수아 샤를 랑베르는 『유럽이 실업과 경제부진으로 다른 대륙에 비해 뒤처지게 될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는 「대통령의 미래를 가진 인물」로 부상할것으로 지적했다.

 그리스의 지도적 점성가 코스타 레파키스는 목성과 토성이 전갈좌에 들게되며 연말에는 물고기 자리로 옮길것이라면서 이는 사회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다수의 점성가들은 구공산권 국가들이 올해 계속해서 사회적 격변을 겪을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의 점성가 노에미는 발데마르 파블라크 총리가 정치적으로 위태로워질것이라고 예언하고 불가리아의 예언가 나느카 라네바는 젤리오 젤레프대통령이 자동차사고를 겪을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도의 점성가 파르토 바타차리아는『10월중 인도대륙에서 인도와 파키스탄간에 전쟁이 또다시 발발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의 점성가 조지코도 오는 4월과 10월중 중국과 미국에서 대형 항공참사가 발생할것이라고 경고했다.【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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