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립대와 국립전문대의 94학년도 입학금및 수업료를 7%인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립대신입생의 입학금은 10만7천원으로 인상되며 수업료의 경우 의·치대가 4만원이 오른 연간 61만원, 이공대는 48만∼51만여원, 인문·사회대는 46만 8천원이 된다. 국립전문대도 입학금은 7만원, 수업료는 22만 7천원으로 일괄인상된다. 여기에다 지난해 연간 80만∼1백33만원이던 기성회비를 같은 비율로 인상할 경우 국립 의·치대의 연간 등록금 총액은 2백14만여원이 되며 가장 적은 인문·사회대의 경우는 1백43만여원으로 오른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부담과 물가안정등을 고려, 이같이 최소한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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