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다음달 1일부터 현재 갑당 8백원인 하나로를 1천원으로 올리는등 담뱃값을 갑당 평균 1백36.1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담뱃값 인상으로 소비자물가는 0.15%가 오르게 돼 공공요금인상과 함께 연초부터 적지 않은 물가부담을 안게 된다. 품목별로는 한라산 엑스포 글로리등은 갑당 7백원에서 9백원으로, 도라지 장미 라일락등은 6백원에서 8백원으로 각각 2백원씩 오른다. 또 88디럭스마일드는 7백원에서 8백원으로, 88라이트 88골드 88멘솔등은 6백원에서 7백원으로 각각 1백원씩이 인상된다.
아울러 외국산담배들도 1천원짜리는 1천2백원, 8백원짜리는 1천원으로 갑당 각각 2백원씩이 오르나 카멜은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칼톤은 9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1백원씩이 오른다.
재무부는 이번 담뱃값조정에서 현재 갑당 5백원인 솔과 솔골든라이트는 2백원으로 갑당 3백원씩을 대폭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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