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오8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교 남단 4번째 교각위에서 유모씨(26·무직·서울 양천구 신월동)가 올해 32번째로 자살소동을 벌였다. 유씨는 『애인과 결혼하려는데 부모가 반대한다』며 1시간여동안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이다 경찰의 설득으로 내려온 뒤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지난 4월10일 첫번째 자살소동이 일어났는데 유씨가 32번째로, 31일만 무사히 지난다면 93년의 마지막이 될것』이라며『실제로 교각위에서 물속으로 뛰어든 사람은 5명이 있었지만 모두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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