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에 흩어지는 파도의 하얀포말 “운치” 겨울철 바다나들이는 이제 눈구경이나 온천나들이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계절의 진미로 자리 잡혀가고 있다.
특히 동해안의 낙산해수욕장 경포대해수욕장은 부산의 해운대 서해의 대천 해수욕장과 함께 겨울바다 나들이 명소로 이름나 웬만한 추위에도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두 곳 모두 모래밭이 높이 솟아있어 파도를 가깝게 볼 수 있고 세찬 겨울바람에 밀려 산처럼 솟아오른 파도가 눈앞에서 희게 부서지는 모습은 장관이다. 겨울나들이 길의 볼거리로 설경과 쌍벽을 이룰만한 광경이다.이때문에 굳이 연휴가 아니더라도 주말이면 4만∼5만이 넘는 인파가 몰려 스키장 못지않은 숫자를 기록한다.
동해안 겨울나들이를 더욱 빛내주는것으로 어느 길을 택하든 한국 제일의 눈고장을 통과하게 된다.영동고속도로의 둔내령에서 대관령구간까지는 겨우내 적설지역을 통과하게 되고 멀리 한계령과 미시령을 넘어도 눈구경을 확실하게 한다.
눈길을 통과해야 하므로 떠나기전 스노체인과 타이어 점검을 해야 안전하다.
<여행메모> ◆강릉―동해관광호텔 (0391)44―2181∼5 경포비치호텔(0391)44―2277 대연각여관(0391)44―1127 ◆척산온천―척산온천장(0392)33―4806 설악온천장33―4581 척산온천휴양소33―2430 ◆낙산비치―낙산비치호텔(0396)672―4000∼10 낙산파크장모텔(0396)672―0384 로얄장모텔(0396)672―0505 <김완석·자동차칼럼니스트>김완석·자동차칼럼니스트> 여행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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