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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앙,주씨 송금 또 확인/수천만원대… 일부 마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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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앙,주씨 송금 또 확인/수천만원대… 일부 마권 구입

입력
199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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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도입사기 수사 군수본부 포탄도입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군검합동수사부(부장 박정근국방부법무관리관)는 28일 광진교역대표 주광용씨(52)의 계좌추적결과 주씨가 지금까지 드러난 49만달러외에도 후앙씨로부터 차명계좌에 수천만원을 송금받아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 돈이 군수본부 실무자들에게 흘러들어 갔는지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합수부는 주씨가 차명계좌를 이용, 후앙씨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았을것으로 보고 자금추적과 함께 명의대여자를 조사키로 했다.

 합수부는 이날  주씨가 후앙씨로부터 송금받은 돈중 1천2백만원을 경기안양TV장외경마 발매소에서 마권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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