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조찬·93국정평가보고회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새해에 제일 중요한 일은 노사화합』이라며 『새해를 노사관계 정착의 원년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부처장관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사관계를 비롯해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미리 준비하여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경제를 살리는데는 규제완화가 절대 중요한만큼 새해에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규제완화는 청와대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김대통령이 규제완화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것과 관련, 박재윤경제수석을 단장으로 해 경제부처와 감사원 총무처 내무부 및 경제5단체와 민간기업에서 파견된 총54명으로 구성되는 「경제행정규제완화 점검단」을 설치, 새해부터 운영키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청와대에서 전국무위원과 청와대수석비서관 외청장 시도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국정평가보고회를 주재, 『국가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경주하는 것이 우리앞에 놓인 절대절명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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