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조비/31%가 “일가친척엔 10만원”/한국부인회 설문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조비/31%가 “일가친척엔 10만원”/한국부인회 설문조사

입력
1993.12.27 00:00
0 0

◎“연 60만원이상 지출” 26% 경조사비는 일가친척일 경우 1회평균 10만원이 많고 친구의 경우는 평균 3만원정도였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같은 경조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인회가 최근 서울및 수도권지역 시민 8백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조사 비용 지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1회 경조비 지출액수는 일가친척의 경우 10만원을 내는 사람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3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5만원 30%, 10만원이상 19%, 3만원 14%,2만원 4%였으며 친구의 경조사에는 3만원이 40%였고 5만원 (37%), 2만원(14%),10만원(7%) 순이었다. 이밖에 직장 상사나 동료들의 경조사 경우는 2만원이 42%로 가장 많았으며 32%는 3만원, 13%는 5만원을 각각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자들의 26%는 경조사비로 연간 60만원 이상을 부담했고 18%는 연간 30만∼40만원, 14%는 40만∼50만원을 지불했다.

 이러한 경조사비에 대해 70%가  다소 부담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20%는 매우 부담이 크다고 응답해 대부분(90%)의 사람들이 경조사비에 부담을 느낀 반면 부담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부담이 되면서도 경조사비에 많은 지출을 하는 이유는 상부상조하는 좋은 풍습때문(47%), 자신이 경조사를 당했을 때를 대비해서 (25%)등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