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 급증따라… 교량건설 합의가 관건【북경 AP=연합】 중국과 러시아는 22일 극동의 양국간 국경지역에 공동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자유무역지대는 아무르강 양안에 위치한 중국 북부 헤이헤시와 러시아의 블라고베쉬첸스크시를 포함하고 있다고 북경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설명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그러나 이같은 계획의 실현여부는 중국측이 국경 무역지대를 통과하는 아무르강상의 영구 교량 신축에 동의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공동 자유무역지대 설립 방안은 최근 러시아가 중국의 6번째 교역국으로 부상한데다 양국간 국경무역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주 러시아·중국 양국이 헤이헤시에서 북서쪽으로 5㎞백 떨어진 지점에 부교를 건립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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