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대·사범대는 저조 94학년도 대입원서 접수마감을 하루 앞둔 23일 서울대의 전체경쟁률은 1.10대1로 1백17개 모집단위중 66개가 정원을 넘어섰다.
특히 법학 정치 의예 생물 토목공학과등 일부 인기학과와 음·미대의 대부분의 학과는 1.5대1을 웃돌았다.
그러나 접수 첫날부터 지원자가 적었던 농업생명과학대(0.52대1)와 사범대(0.83대1)의 많은 학과는 계속 경쟁률이 저조, 막판 눈치지원 현상이 빚어질것으로 보이며 일부학과는 미달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학과별 경쟁률은 ▲정치 1.89대1 ▲국제경제 1.81대1 ▲법학 1.70대1 ▲인류 1.39대1 ▲외교 1.34대1 ▲사회 1.03대1 ▲경제 0.83대1 ▲신문 0.79대1 ▲경영 1.23대1 ▲철학 1.57대1 ▲국문 1.20대1 ▲영문 0.63대1 ▲국사 0.67대1 ▲의예 1.64대1 ▲치의예 1.36대1 ▲생물 2.10대1 ▲분자생물 1.45대1 ▲물리 0.98대1 ▲토목공 2.18대1 ▲도시공 1.72대1 ▲산업공 1.43대1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 1.11대1 ▲수학교육 1.29대1 ▲제약 1.25대1등이다.
농업생명과학대는 16개학과중 농경제학과만 모집정원을 넘어섰는데 농촌사회교육전공(0.23대1) 임산공(0.26대1) 동물자원(0.26대1) 농가정(0.37대1)등은 극히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사범대의 교육(0.55대1) 독어교육(0.27대1) 지리교육과(0.24대1)등도 경쟁률이 낮았다.
최고 경쟁률은 음대 성악과(남)로 17명 모집에 51명이 지원, 3대1이었다.
서울대 교무처의 한 관계자는 『정원미달사태가 빚어지거나 경쟁률이 아주 낮아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지원자는 합격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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