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체신부로부터 의뢰받은 제2이동통신 단일컨소시엄을 선경 포철 코오롱 쌍용 동부 동양등 지난해 6월에 제2이통 사업자 신청을 했던 기존 6개 그룹만으로 구성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21일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회장을 비롯한 전경련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미 확보한 인력 자원 기술을 하나로 결집하면 경쟁력을 갖추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사업참여업체의 범위를 포함, 모든 문제는 전경련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사업참여업체를 선경 포철 코오롱등 기존 6개업체로 할것인지 아니면 모든 관심업체에 개방할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실상 전경련의 결정에 좌우되게 됐다.
이와 관련, 조규하전경련상근부회장은 『지난해 4월 제2이통 사업허가 신청공고 당시 이미 모든 업체들에 기회가 주어졌기때문에 당시 사업참여의사를 밝혔던 6개업체로 컨소시엄 참여자격을 제한하는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해 이들 업체로만 컨소시엄을 구성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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