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정부는 올해말로 끝나는 일본과의 공작기계수출 자율규제협정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고 철폐할 방침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2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양국 소식통들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미국―대만간 공작기계 자율규제도 철폐된다고 설명했다. 공작기계 자율규제는 87년부터 실시돼 온것으로 컴퓨터 제어선반등 공작기계의 미국내 일본제품 시장점유율을 일정수준 이하로 유지토록 규제해왔으나 최근들어 엔고현상으로 일본의 대미수출이 어렵게 되면서 유명무실해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로 만료되는 일본 자동차의 대미수출 자율규제에도 영향을 받을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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