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조치없이 흐지부지 국방부 수뇌부가 군정보기관의 정보보고를 통해 군수본부 포탄도입사기사건을 지난6월에 이미 인지했던것으로 알려져 고의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군정보관계자에 의하면 군정보당국은 자체정보망을 통해 지난 6월 이 사건에 관한 첩보를 입수, 국방부 수뇌부에 보고했다. 이 관계자는 『군정보당국은 이미 91년말부터 90㎜ 포탄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의혹을 갖고 있었으나 사안이 워낙 미묘해 한동안 내부정보로만 유지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올 6월 105㎜와 155㎜ 모두 대금이 전액 지급됐는데도 포탄선적이 안돼 사기가능성이 짙다는 내용이 군수본부자체 보고과정에서 확인돼 곧 문서로 군수뇌부에 보고한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보고후 군수뇌부로부터 아무런 조치가 없어 사건이 곧 흐지부지돼버렸다』고 군고위층의 은폐의혹을 뒷받침하고 무기선적 지연사례가 자주 발생해 군정보관계자들의 관심사가 됐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30·31면>관련기사 5·30·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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