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내년 방러 희망”【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러시아는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 평화적 해결이 바람직하며 어떤 경우든 북한에 대한 군사적 제재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게오르기 쿠나제 신임 주한국러시아대사는 17일 하오 한국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과 북한과의 대화에 아직 희망을 걸고 있으며 대화중인 상태에서 경제제재를 논하는 것은 북한을 자극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시기와 관련, 쿠나제대사는 『러시아정부는 내년 편리한 시기에 김대통령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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