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5일 서울관악구 신림동 C여관에서 발생한 이모양(92년당시 18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기웅순경(27)에 대한 대검의 구속취소청구에 따라 새로 범인으로 지목된 서모군(19)등에 대한 관련자료검토에 착수했다. 담당 재판부인 대법원 형사3부(주심 박준서대법관)는 관련기록을 검토한뒤 빠르면 16일중 구속취소결정을 내려 김순경을 석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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