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북한이 핵사찰에 관한 미국의 제안에 응할 것임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답변을 미국측에 보내왔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북한이 미국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현안인 제3차 미·북한 고위회담이 조만간 열려 사태를 타결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핵 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대응에 관해『뉴욕에서의 차기 실무협의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미 미국의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북응답 아직없어”/백악관대변인
【워싱턴=정일화특파원】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지난 10일 레스 애스핀국방장관으로부터 북한핵문제등 한반도정세를 보고받은데 이어 14일에도 백악관에서 애스핀국방장관으로부터 여러가지 국방현안을 보고받았다고 디디 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은 또 북한핵문제 해결방안에 관한 북한측의 응답이 아직 없다고 말하고 비공식정보에 의하면 멀지않아 응답이 있을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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