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 조국통일위원장 민중당사무총장이었던 반정부 재야운동가출신 이재오씨(48·건강사회실천운동협의회대표)가 경찰을 상대로 강연. 이씨는 15일 상오10시 은평경찰서 강당에서 경찰관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변화의 시대 창조하는 공직자」라는 강연을 통해 『문민정부는 국민이 선택한 정통성을 지닌 정부인 만큼 국제화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국민과 공직자가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
10여년간 투옥된 바 있는 재야운동가가 「정부지지자」로 변신한데 대해 이씨는 『군사정권하에서는 정치투쟁을 주도할 재야가 필요했으나 이제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운동을 전개, 새로운 사회를 창조할 때』라고 설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