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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타결 공식선언/최종의정서 만장일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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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타결 공식선언/최종의정서 만장일치 승인

입력
199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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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한기봉·이백만기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협상마감시한인 15일 완전 타결됐다. 피터 서덜랜드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이날 하오5시(한국시간 16일새벽1시)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1백16개 UR참가국 수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역협상위원회(TNC)에서 UR협상이 종결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TNC에서 각국 대표들은 4백50여페이지에 달하는 UR 최종의정서(FINAL ACT)를 투표를 거치지 않고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세계무역의 새 규범이 될 의정서는 내년 4월12일 모로코에서 열리는 GATT 각료회의에서 각국이 서명하면서 정식으로 채택돼 GATT의 후신인 다자간무역기구(MTO)협정으로 탄생하며 각국의 국내 비준절차를 거쳐 95년중에 발효된다. 정확한 발효시점은 94년말 개최예정인 GATT 각료회의에서 확정되는데 GATT 관계자들은 95년7월1일이 유력할것이라고 밝혔다.

 남북한을 순방할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이 우리정부 초청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공식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부트로스 갈리사무총장은 이어 24일 상오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 26일까지 머물면서 김일성주석과 면담을 갖고 핵문제등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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