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전자3사의 경영이 호전돼 삼성과 금성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익증가율이 1백%를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3사는 전자제품 전부문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내수시장에서도 내년에 가전제품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가수요로 하반기 들어 제품판매가 급증, 매출과 단기순익 모두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2.7% 증가한 8조1천억원에 이르고 순익도 지난해의 7백24억원보다 1백7.1% 증가한 1천5백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과 순익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각각 17.3%, 5.5%에 불과했다.
금성사도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3조7천8백억원보다 16.4% 증가한 4조4천억원으로 예상돼 매출증가율에서는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보다 떨어지지만 순익은 6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백26.4%가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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