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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방학 즐겁고 보람있게…/겨울캠프 활짝

입력
199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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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련·취미교실서 유적지탐방까지/흥미느끼고 적성맞는 프로 선택하도록 22일을 전후로 전국 초중고교가 50여일간의 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겨울방학을 앞두고 각종 청소년사회단체는 풍성한 캠프나 행사를 마련,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청소년들이 오랜만에 규칙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캠프에 참가, 자연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취미교실이나 독서교실등에 참여, 적성에 맞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은 긴 겨울방학을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올 겨울방학에 맞춰 청소년 사회단체들이 준비한 캠프나 행사는 스키 스케이트 수영등 체력단련캠프에서 부터 독서 유적지탐방 국악 도예등 취미교실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올해에는 단소 장구등 전통악기강좌나 역사유적지 탐방,글쓰기 독서교실,컴퓨터강의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면서도 교육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은것이 특징이다.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캠프도 마련돼 있어 모처럼 한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서울YMCA는 스키 스케이트 캠프등을 27일부터 열어 내년 1월 중순까지 계속 진행하고 자연과학캠프와 예절교실 체능교실을 개설한다.서울YWCA는 어린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창작교실과 중학교 진학을 앞에두고 있는 국교6년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중학교교실을 마련했다. 한국사회체육센터를 비롯한 각종 체육센터들은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체력 스포츠캠프를 준비했고 흥사단은 단소 탈춤등 국악교실을 마련, 전통악기와 춤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이밖에도 한국청소년연맹과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어린이철학연구소 어린이회관 국립서울과학관등에서도 청소년대상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 프로그램 선택은 학부모들이 일방적으로 하지 말고 아이와 의논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자녀가 흥미를 느끼고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르되 캠프 참가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캠프에 처음 참여하는 자녀는 캠프장소가 너무 멀거나 능동적인 참여를 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참가할 캠프 프로그램을 결정한뒤에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안전사고예방요령,단체생활시 지켜야할 사항등을 일러 주는것을 잊지말아야 한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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