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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버릇고친다”/중학생 폭행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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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버릇고친다”/중학생 폭행치사

입력
199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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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노원경찰서는 12일 후배의 버릇을 고친다며 중학생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정모군(16·S고1)등 10대 3명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중학교선후배사이인 정군등은 11월27일 하오10시께 서울노원구월계동 노래방에서 생일파티를 마치고 나오던 김모군(15·K중2)을 『버릇이 없다』며 우이천변으로 끌고가 기합을 주고 주먹과 발로 배와 얼굴을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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