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오는 주요곡물의 대부분을 일본종합상사들이 수입을 대행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전략적차원에서 곡물수입을 대행하는등 곡물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온 반면 한국 종합상사들은 국제 곡물메이저와의 거래관계가 거의 없어 농산물시장의 개방에 무방비상태인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의하면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마루베니상사등 일본 종합상사들은 공산품용 원자재 또는 사료용으로 한국이 수입하고 있는 밀 대두 원당등 주요곡물의 최고 90%까지 수입을 대행하고 있다.
이들 4개상사는 오래전부터 농산물개방을 예견하고 전략적차원에서 전세계의 곡물 주산지에 적극적으로 진출, 현재는 곡물거래량 정보능력등이 곡물메이저수준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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