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8일 딸기 채소류등 수출유망농산물 20개품목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무협이 선정한 수출유망상품은 딸기 채소류 이외에 양파 김치 사과 배 감 귤 양다래 단감 복숭아 매실 밤 송이버섯 표고버섯 잎담배 인삼 한약재 돼지고기 닭고기등이다. 무협의 「농산물 수출유망품목 검토」에 따르면 우리 농산물중 김치 사과 잎담배 표고버섯등은 가격과 품질면에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토마토 오이 가지등 채소류의 가격경쟁력도 비교적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무협이 선정한 유망수출상품의 수출은 올들어 큰 폭으로 늘어나 생채소의 경우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1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백22.8% 증가했으며 김치(전년동기비 50.2% 증가) 과실주스(3백13%) 담배(1백2.1%) 과일(11%)등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무협은 『쌀과 쇠고기등 넓은 면적이 필요한 농산품의 경쟁력은 약세이나 특용작물등 좁은 면적에서도 품질을 고급화할 수 있는 농산물의 경쟁력은 약하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일본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품목별 수출단지와 전문수출업체를 집중 육성하는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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