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8일 (주)데이콤의 전자게시판에 사로맹 유인물을 게시했던 현대철학동호회 회장 김형열씨(20)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소지·배포등)혐의로 구속했다. 컴퓨터 정보통신망에 이적성 유인물을 게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5월 데이콤의 천리안 PC 통신에 가입한 뒤 지난 9월과 11월초 가입회원 14만명이 볼 수 있는 천리안 전자게시판에 「사노맹 중앙재건위의 입장」등 반국가단체들의 기관지 내용을 발췌, 게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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