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7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타결되면 농산물개방등 일부 불리한 면이 있으나 국가경제 전체로는 도움될것이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무역담당부처로서 상공부는 UR타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UR타결이후 국제교역량이 늘어나고 세계 경제회복이 빨라져 우리나라 수출증대로 이어질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김장관은 또 『국제무역규범이 명료해짐에 따라 과거 우리나라가 겪었던 통상마찰이 완화되고 배타적인 지역주의 강화추세를 막아 무역 및 투자측면에서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농업에 대한 보조금은 재정을 통해 지원하는것이 일반적이며 공산품에 대한 부과금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번 농산물협상 결과는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이 귀국한 뒤 이경식부총리와 함께 최종발표할것으로 안다』면서 『개방에 따른 피해보상등 농촌관련 대책은 범정부차원에서 시간을 갖고 강구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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