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7일께 쌀시장개방문제에 대한 최종결정을 대국민담화등의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3일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시한은 15일이지만 우리와 관련된 협상내용은 7일 사실상 마무리 될 것』이라며 『협상내용이 확정되는 즉시 이를 국민에게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쌀시장 개방불가 방침을 완전히 지키기는 매우 어려울것같다』고 전망하고 『쌀시장 개방을 불허하는 대신 다른 부분을 대폭 양보하자는 일부의 주장도 어려운 일』이라고 말해 정부의 대국민발표에는 쌀시장개방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내용이 될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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