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엄단/대검,1월10일까지

　대검은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사례가　급증할것으로　보고　내년　1월10일까지　음주운전사범을　집중단속하라고　전국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각　지검별로　전담검사를　지정,　일선경찰의　음주단속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경찰서별로　특별단속계획을　수립,　음주운전자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음주운전자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　0.36%이상,　3회이상　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및　음주단속　공무집행방해행위와　특히　단속경찰관에게　고액뇌물을　제공한　운전자등은　예외없이　구속수사하도록　했다.

　검찰은　또　음주운전자에　대한　벌금액도　법정최고액을　부과하는　한편　면허정지　및　취소등　강력행정처분하도록　했다.

　검찰은　음주운전　단속과정에서　시비를　없애기　위해　가급적　개별단속보다　합동단속을　하도록　하고　음주측정기도　단속팀당　3개이상씩　휴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