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안순권특파원】 일본은 이란이 북한의 미사일실험에 협조할 경우 이란에 제공할 예정인 차관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일본의 도쿄(동경)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정부가 북한의 미사일개발과 관련해 이란에 외교적 압력을 가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정부소식통들을 인용, 북한은 그들이 개발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노동1호의 실험을 이달중 이란에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란이 미사일 및 대량파괴무기의 개발 ·제조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발전소건설용 차관 3억5천1백만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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