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 주제 4일 아침부터 MBC가 개국32주년특집으로 「다시 뛰는 한국·한국인」이란 주제로 4일 상오6시부터 5일 상오1시까지 19시간생방송을 한다.
MBC는 이날 뉴스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정규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다시 뛰는…」이란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11편을 내보낸다.
이날 19시간생중계에는 재활촌집짓기를 관통소재(관통소재)로 설정, 집이 건축되어 가는 과정을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중계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MBC의 간판MC 15명과 탤런트들이 총출동되고 각종장비가 총동원되는등 대규모방송축제가 될 예정이다.
서울 명동 구로공단 포항제철 부산자갈치시장등에서 밤을 잊고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벽을 연다」(상오6시)를 시작으로 「뛰면서 바꾼다. 바꾸면서 뛴다」(상오10시)는 탤런트 유인촌 김혜수와 개그맨 이하원의 진행으로 옥포조선소의 배건조실황,서산의 농경지간척실황등 현장을 찾아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담는다.
MBC스튜디오에는 연예계 최고의 수입을 올린 탤런트 최진실등이 93년을 가장 바쁘게 뛴 사람으로 초대되고 신기록에 도전하는 기네스기록보유자와 연예인들의 도전이 보여진다.
「한국, 한국인 무엇이 문제인가」(낮12시10분)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도개혁과 병행되어야 할 의식구조의 문제를 파헤친다. 토론자 방청객 및 시청자가 전화로 참여하는 공개토론, 명동거리의 현장인터뷰,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의 의식구조에 관한 여론조사」를 통해 미래로의 전진에 장애물이 되는 우리의 의식구조를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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