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영남지역이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돼 전국의 엽사들이 몰려들면서 야간수렵행위와 총기불법소유· 조수포획승인증 위조등 탈법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수렵기간인 지난 8일부터 내년 3월7일까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일몰시간이후 총포를 관할 파출소에 반납하고 조수포획후 관할지역 시장과 군수에게 신고토록 하고있으나 조수포획승인증을 발급받은 8천6백여명의 엽사중 조수포획신고를 한 건수는 26일 현재 60여건에 불과하다.
예천경찰서는 지난20일 수렵시간 이후에도 관할 파출소에 총포를 반납하지 않은 수렵꾼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엽총 13정을 압수했으나 제재수단이 없어 다음날 모두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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