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경찰서는 26일 재산운영에 불만을 품고 말다툼끝에 아버지를 구타한뒤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이상호씨(24·무직)형제를 존속상해, 존속체포감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21일 하오 11시께 경기 남양주군 화도읍 차선리 830 집에서 아버지 이임천씨(48)가 20억원상당의 재산을 갖고 혼자 주유소를 운영하려는데 불만을 품고 말다툼하다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무릎으로 옆구리를 차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이들은 이어 사회복지법인 129응급구조단에 『아버지가 20년전부터 정신병을 앓고 있으니 입원시켜 달라』고 요구, 서울성동구중곡동 J신경정신과 의원으로 끌고가 강제입원시키려 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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