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 「쌀 특별비축제」 추진/95년 개방대비 연간 50만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 「쌀 특별비축제」 추진/95년 개방대비 연간 50만톤

입력
1993.11.24 00:00
0 0

【도쿄=연합】 일본은 95년부터 쌀수입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연간 50만톤을 따로 관리하는 「제2의 특별비축제도」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 아사히(조일)신문은 이날 일본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UR)무역협정에 따라 95년부터 국내수요의 4∼8%(40만∼80만톤)를 수입할 경우 쌀이 남아돌아 국내 생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쌀값이 폭락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기존 쌀 비축과는 다른 차원의 비축제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쌀시장개방에 따라 매년 일정량의 쌀수입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우선 정부미의 적정 재고를 현행 1백만톤에서 1백50만톤까지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이를 넘어서는 쌀에 대해서는 특별 비축키로 했다.

 특별히 비축되는 쌀은 ▲국제원조등 원조창구에 매각하고 ▲일정기간이 지나 식용으로 불가능할 경우 사료용으로 처분하며 ▲정부의 기존 쌀재고가 부족할 경우 특별비축분에서 보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