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P=연합】 미국은 22일 우루과이 라운드(UR) 서비스부문협상에서 조세정책을 제외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협상참가국에 대한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레슬리 사무엘슨미국무부조세정책담당차관보는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 특별회의에 참석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는 미국행정부만이 아니라 의회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라며 『개인적으로 미국의 입장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은 UR서비스부문 협상에서 1백16개 협상참가국중 유일하게 서비스부문개방에서 조세정책을 제외할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공동체(EC), 캐나다, 일본, 동남아국가와 중남미국가들은 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 문제가 UR협상의 타결을 가로막는 새로운 장애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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