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최근 국내최초의 북한인문지리총서인 「북한지지요람」을 발간, 정부각기관과 학술연구단체등에 배포했다. 4백60페이지 분량의 「요람」은 북한의 12개 도·직할시를 산하 시·군별로 세분해 정확한 행정구역현황과 자연조건 및 산업, 특산물, 교통편, 관광명소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게재했다. 이 책자는 북한에서 발행된 백과사전(전6권)을 토대로 최신 관계자료를 참고, 편집한것. 따라서 해방이후 북한당국이 실시한 여러차례의 행정개편내용이 대부분 반영돼 있는 유일한 종합자료이다. 따라서 북한과 서신교환을 원할 경우 정확한 주소를 표기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될 수 있다.
통일원은 당초 책자를 한정발간, 기관 및 단체별로 배포했으나 개인구입 희망자가 많아 통일전망대등에서 염가로 시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