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기자】 광주·전남지역 농민단체들이 정부의 추곡수매가 3%인상,수매량 9백만섬 결정에 반발, 정부의 수매안이 철회될 때까지 추곡수매거부투쟁을 할것을 결의해 추곡수매를 둘러싼 정부와 농민단체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농 전남도연맹은 20일 하오 광주YWCA강당에서 「93 추곡수매대응을 위한 비상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곡수매안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수매가 16.7%인상에 1천2백만섬 수매를 거듭 촉구했다.
전농 전남도연맹은 이같은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이달말부터 12월초까지 시·군단위로 농민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정부의 추곡수매를 일단 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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