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P 로이터=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8일 소말리아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임무를 미군철수 이후인 내년 5월말까지 연장키로 결의했다. 안보리는 이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의하고 미군 철수 이후의 현지 상황에 대한 유엔의 주요결정은 내년 2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안보리는 이를 위해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에게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소말리아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토록 결의했다.
현지 외교관들은 평화유지군의 임무연장시한을 5월 31일로 잡은것은 3월 31일로 예정된 미군철수 이후에도 유엔이 현지에서 계속 활동할것이라는 점을 소말리아인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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