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GEC 알스톰사는 경부고속철도 차량제작을 위한 국내업체 컨소시엄의 주간사회사 선정과 관련, 현대정공의 선정발표를 부인한지 하루만인 19일 이를 번복, 현대정공을 간사회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스톰사는 『한국 제작사들에 대한 현재의 산업 및 기술적인 측면과 향후 설비투자계획등을 면밀히 검토, 평가해 현대정공을 한국 제작사 컨소시엄의 간사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스톰사는 이어 『그 다음 단계는 한국 컨소시엄제작사들의 작업분담과 이에대한 상세한 형식을 협의해 결정할것』이라고 말하고 『한국내 컨소시엄의 간사업체로 선정되지 않은 대우중공업이 실망감으로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스톰사는 이와 함께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한 모든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할것이며 한국내 파트너제작사들에도 약속한 기술이전 및 국산화 제작을 성실히 이행할것』이라고 말했다.
알스톰사는 현대정공이 자신들이 한국내 컨소시엄의 주제작사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지난 16일자로 알스톰사로부터 받았다고 18일 발표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간사업체 선정을 위한 상세한 사항은 한국제작기업들과 현재 논의중이며 최종 결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현대의 발표를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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