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평화협정 승인 이후 중동정세가 호전됨에 따라 곧 이스라엘에 상주공관을 설치할 방침인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외무부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 『국무회의에서 재외공관 직제개편안이 승인되는 대로 내달 중순께 예루살렘에 한국대사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를 위해 김성엽 주덴마크대사관 참사관등 2명을 이미 이스라엘대사관 창설요원으로 내정했다.
이에앞서 신기복 외무부 제1차관보는 지난주 이스라엘을 방문, 양국간 정책협의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공관설치 문제에 대한 협의를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1월 주한공관을 재개설했으며 우리측은 금년 1월초부터 이기주주이탈리아대사가 이스라엘대사를 겸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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