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치러지는 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5일 전국 15개 시도에서 고사장별로 수험생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시간은 서울 제주가 하오3시, 부산 하오1시, 전남 상오9시, 강원 하오4시, 경남 상오11시등이며 대구 광주등 나머지 시도와 전남 일부 섬지방은 하오2시에 예비소집을 하게 된다.
교통부는 시험당일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국적으로 택시부제를 해제, 3만3천대의 택시를 추가운행케 하고 시내버스도 등교시간대에 맞춰 예비차량을 모두 운행토록 했다. 서울시와 부산시도 지하철의 상오 혼잡시간대를 평소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늘려 26편의 지하철을 추가운행키로 했다.
또 교통부는 듣기평가시험시간대의 소음을 막기 위해 고사장주변 공항의 비행기 이착륙과 비행고도통제를 실시하고 열차의 기적울림도 억제하기로 했다.
문제지는 13일 전남 경남·북 제주지역에 보내진데 이어 14일에는 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지역에 보내졌고 서울은 시험전날인 15일 배부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