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북일면 비중리에 있는 4백60년생 은행나무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고가사다리차등 소방차 4대가 동원돼 7시간여만에 진화. 높이 30, 둘레 4·4인 이 은행나무는 82년 11월 11일 군이 보호수로 지정,관리해 왔는데 보호수지정 만11년만인 11일 상오 6시50분께 줄기 아랫부분에 난 가로 세로1 정도의 큰 동공에서 원인모를 불길이 치솟았다.
주민들은 『수호목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노거수가 공교롭게도 보호수로 지정된 날 불이나 마음이 뒤숭숭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청원=한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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