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이외무【예루살렘 로이터=연합】 후세인요르단국왕은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키로 이미 결정한 상태에 있다고 시몬 페레스이라스엘외무장관이 10일 밝혔다.
페레스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간에 아직 합의를 이뤄야 할 과제가 남아 있으나 후세인국왕이 전략적으로 이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페레스총리는 그러나 자신이 후세인국왕과 지난주 암만에서 비밀회동을 갖고 평화협정에 가조인했다는 이스라엘 언론들의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하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며 그 때가 아직은 도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하루전인 9일 요르단이 수일내로 이스라엘과 우호협정을 체결할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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