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오호츠크해 공해의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공동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러시아의 코메르산트 데일리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상원이 지난 9일부터 하원에서 이미 통과된 미국어선의 오호츠크해공해에서의 어로활동 중지에 관한 법안을 심의하기 시작했다』며 『이법안이 확정되면 러시아와 미국은 향후 이 해역에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공동조치를 취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미의회의 조치가 오호츠크해의 명태와 대구등 어족의 보호를 위해 외국어선에 대해 어로활동을 잠정 중지키로 한 러시아의 조치와 전적으로 부합한다며 미국과 러시아가 공동행동을 취하게되면 한국·일본·중국·폴란드등 오호츠크해 4대 조업국은 큰 영향을 받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정부는 앞서 오호츠크해 공해에서의 불법어로에대해 군사력을 사용할지도 모른다고 위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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