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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한·일에 쌀시장 개방 촉구/「금융」도 포함 압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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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한·일에 쌀시장 개방 촉구/「금융」도 포함 압력강화

입력
199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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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각료회의서 최종입장 결정【브뤼셀=연합】 유럽공동체(EC)는 8일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부진의 책임은 미국과 일본,한국등의 소극적 태도에 있다고 규정하고 특히 한일양국에 대해서는 쌀시장과 금융시장을 조속히 개방토록 최대의 압력을 가하기로 했다.

 EC외무장관이사회는 이날 회의가 끝난뒤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일본은 협상을 장기간 지연시킴으로써 UR협상을 마비시킨 장본인』이라고 비판하고 이달 하순 리언 브리튼 대외경제담당집행위원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와의 회담에서 미국측의 적극적 자세를 촉구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농산물개방 협상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쌀문제가 주요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국가에 대해 브리튼위원이 개방촉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고 장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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