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전교조 인정을”/어제 「국제교원노총」 가입기념 결의대회

　전교조(위원장　정해숙)는　7일　하오　1시　서울　단국대　체육관에서　해직·현직교사와　가족등　7천여명이　참가한　「국제교원노조총연맹(EI)가입기념　교육개혁을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교육개혁과　전교조합법화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현정부는　사회개혁차원에서　전교조인정을　가로막고　있는　노동　및　교육관계법　개정과　이에　필요한　조치를　시급히　추진해　국민의　교육개혁요구에　부응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또　최근　해직교사의　복직을　반대하거나　선별복직을　주장하고　있는　사립　및　국·공립교장단들에　대해『개혁과　화합을　거스르는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교장단들의　선별복직주장에　대해　일단　직접대응은　유보하고　교장단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경우　구체적　대응방향을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