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취임후 첫방문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이고 자연스러운형태의 양국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김영삼대통령과 솔직하고 내실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개혁을 지향하는 지도자로서 저는 김대통령의 자세에 강한 공감을 느끼며 또한 개인적으로도 우정을 깊이 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과거 우리나라의 식민지지배에 의해 한반도에 사시는 분들이 여러 형태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겪으신데 대해 진심으로 깊은 반성과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렸습니다.
과거를 직시하고 또한 역사의 교훈을 항상 살리면서 김대통령과 협력해 미래를 향하여 견고한 우호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딜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정상들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을 서로 확인할 수 있었던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한국으로 부터 받은 문화적 은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저는 귀국의 역사 문화 사회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이 더 한층 이해를 깊이 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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