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 보도 【도쿄 연합=특약】 가지마(녹도)건설회사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신생당 대표간사에 대한 의회소환문제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의 연정붕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정당 지도자들이 이번 사건으로 정치개혁법안의 의회 통과가 어려워질지 모른다고 우려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야당인 공산당은 5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오자와의 의회증인 소환을 요구했으며 연정 제1여당인 사회당도 이에 동조하는 자세를 취했다. 오자와는 가지마건설측으로부터 지난 수년간 매년 1천만엔씩의 정치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에 의하면 개인은 한 기업으로부터 연간 최고 1백50만엔의 정치헌금을 받을수 있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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