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협상… 문안 거의 마무리/가트 밝혀【제네바=종합】 1조4천억달러에 달하는 정부조달시장개방에 관한 국제협정이 거의 성사단계에 진입, 빠르면 내주중에 합의안이 도출될 전망이라고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이 5일 밝혔다.
데이비드 우즈GATT대변인은 『현재 한국을 비롯, 24개국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조달시장 개방에 관한 협정 문안의 90%가 완성됐으며 4개 문제가 미결인 상태』라고 전하고 『협정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우즈대변인은 이어 새로운 협정이 마련될 경우 7천억달러 상당의 미국의 정부조달부문 시장과 이어 비슷한 규모의 유럽시장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협상을 주재하고 있는 데이비드 헤이스 위원장은 협정 문안에 관한 최종 협상을 15일부터 19일까지 갖도록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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