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그룹 개혁주도” ○…재계 최초로 그룹기조실을 해체해 관심을 모았던 한일그룹 김중원회장이 최근 새로운 경영이념을 제정하고 조기출퇴근제를 도입하는등 의욕적인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김회장은 6공시절부터 정부의 강력한 촉구가 있었던 그룹기조실 해체를 스스로 단행한데다 최근 신규 경영이념과 기업상 및 사원정신을 제정한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는 삼성그룹에 이어 그룹차원에서는 두번째로 상오8시에 출근하고 하오5시에 퇴근하는 조기 출퇴근제를 전격 시행한것.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는 김회장의 이색행보에 대해 재계는 『대기업 그룹중에는 삼성의 이건희회장이, 중형그룹중에서는 한일그룹의 김회장이 새 정부의 개혁의지에 맞춰 재계의 경영혁신운동을 주도하는것 같다』고 평하고 김회장의 다음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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