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일 금년도 추곡수매에 관한 정부안을 이달 중순께 확정키로 하고 5일부터 일단 지난해 가격으로 추곡수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추곡수매안이 확정될 경우 수매가의 차액을 정산하고 수매량을 추가로 배정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일단 6백만섬을 기준으로 경기에 81만8천섬, 강원 24만3천섬, 충북 36만4천섬, 충남에 93만9천섬, 전북 94만8천섬, 전남 1백5만9천섬, 경북 84만7천섬, 경남 64만섬등의 추곡수매량을 시·도에 각각 배정했다.
지난해 수매가는 80㎏기준(정곡)으로 1등품이 가마당 12만6천3백60원, 2등품이 12만6백70원이었다.
또 97년으로 예정된 품질별 차등가격제를 시행하기에 앞서 올해부터 도별로 가격차등없이 2개 품종군으로 구분 수매하여 미질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전국의 벼베기실적은 1일현재 전체 재배면적 1백13만5천8백12㏊의 95·3%인 1백8만2천2백23㏊로 지난해동기의 96·9%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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